1.

새로운 시작과 도전.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할까 방황하던 중 MD와 퍼블리셔를 함께 병행하며 일하고 있던 친형제에게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을 추천받게 되었다. 평소 직관적인 스타일의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점에서 추천을 받았고, 곧바로 망설임 없이 학원을 등록하였다. 수업을 들으며 코드를 짜면서 내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지는 화면이 너무나 신기했고 재밌고 흥미로웠다. 혼자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었을 때 쯤에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여러 사이트들을 찾아보고, 똑같이 만들어보면서 성취감과 쾌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가 등록한 수업은 '웹퍼블리셔 과정'이었으므로, 디자인과 html, css 위주의 수업이었다. 선생님께서 자바스크립트와 제이쿼리의 코드를 알려주시긴 했지만, 상세한 설명보다는 두루뭉실하게 흘러가는 설명이었기에 자바스크립트와 제이쿼리를 잘 몰랐던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떠올랐다. 혼자서 자바스크립트와 제이쿼리에 대해 찾아보고 인터넷 강의를 통해 배우고, 코드를 짜보며 개발에 대해 더 탐구해보고 싶어졌다. 아직 다소 부족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는 중이다.

2.

열심히 할수록 기회는 따른다.

세상에 노력 없는 보상은 없다.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지금 당장은 결실이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언젠간 나에게 기회와 보상이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대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꾸준히 해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걷고 뛸 수 없지만 계속해서 걸음마를 연습하다보면 걷고 뛸 수 있고, 더 나아가 육상선수와 마라톤선수가 될 수도 있는 것으니 말이다.

3.

조직문화에는 소통이 중요하다.

전 직장에서부터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조직생활에는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단 동료들 뿐만 아니라, 상사와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불만들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이해되지 않는 문제나, 대화가 필요한 순간에 소통을 하지 않고 묵인해버린다면, 그건 곧 업무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같은 팀원이라는 건 결국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협업하는 것이니, 필요한 부분은 공유하고 소통하며 맞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새로운 목표를 가지며 살아야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목표들을 가지고 살았다. 오늘 하루만을 위한 목표, 내일을 위한 목표, 한 달 뒤의 목표 등. 단기간과 장기간 구분 없이 여러 가지 목표들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런 목표들은 나를 한 번 더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듣는 칭찬도 매우 값진 것이지만, 내가 세워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느끼는 감정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하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것은 '목표'라고 생각한다. 물론 도달하지 못할 목표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들을 세우며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